이번에 새로 한 번역으로, 웹진 거울 51호에 올라왔습니다. 요약하자면 대체역사 + 크툴루 신화 + 냉전시대 스파이물이라고나 할까요... 여기서 냉전시대 스파이물이라고 해서 이안 플레밍의 '007' 생각하시면 오산... 그것보다는 오히려 스필버그 감독의 '뮌헨'에 나오는 냉혹하고 우울한 정보기관의 세계에 더 가깝습니다. 이 작품은 스트로스가 후일 발표한 'Atrocity Archive', 'Concrete Jungle'처럼 코즈믹 호러와 스파이물을 결합시킨 중편들의 원형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
찰스 스트로스 - 또 다른 냉전(A Colder War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