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 며칠 사이에는 이유도 없이 부쩍 마음이 울적했다. 가을 타는 것도 아닌데... 퇴근하고 집에 오면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는데, 그것도 15분 정도 뛰다가 집어치우고 돌아와 버렸다. 더 이상 뛰고 싶지가 않았다.
마음만 우울한 게 아니라, 몸도 굉장히 피로했다.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특히 오후 두 시쯤 되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잠이 쏟아졌다. 방향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. 무엇을 해야 할지, 왜 해야 할지를 모른 채 허공을 부유하는 듯하다. 기획도 번역도 운동도 블로그질도 게임도 권태롭기만 하다. 목적 의식을 잃어버렸기 때문일까? '칼리의 노래' 번역을 시작한 지금은 그나마 조금 나아진 편이긴 하다만... 언제 또 이 증상이 도질지 걱정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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